[대표적인 인물정보]
리플리 - 이전 시리즈로부터 이어져 오는 '에이리언'을 상대하는 여전사
그 밖의 죄수들 - 리플리와 힘을 합쳐 '에이리언'을 상대한다
[줄거리]
'에이리언 3'의 시작은 2편의 마지막부터 시작이 됩니다. 2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동면에 들었던 리플리가 아직 동면에서 깨지 않은 채 등장합니다. 우주선 내부에 숨어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외계 생명체 하나가 리플리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우주선의 저온 구역 화재 발생으로 인해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외계 생명체로부터 공격은 당하지 않습니다. 우주선은 화염에 휩싸이게 되고 구명선은 자동으로 분리되어 인근의 행성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리플리는 행성의 누군가에게 발견됩니다. 그리고 2편에서 마지막에 리플리와 함께 동면에 들었던 힉스와 뉴트는 사망했다고 추정이 됩니다. 행성은 죄수들에게 벌을 내려서 광산 노동을 시키는 감옥 행성이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리플리는 동료들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리플리는 딸처럼 여기던 뉴트의 죽음에 대해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리플리는 익사했다는 뉴트의 사인을 믿지 못하고 자세한 부검을 요청합니다. 리플리가 부검을 요청했던 이유는 혹시나 하는 외계 생명체에 의한 감염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볼까 봐 걱정되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리플리가 우려했던 일은 다른 곳에서 발생하고 맙니다. 구조선을 운반하던 소가 감염이 되어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족보행의 동물을 숙주로 삼은 외계 생명체는 숙주와 같이 사족보행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때 리플리의 코에서도 피가 흐르지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갑니다. 장면은 바뀌고 환풍구를 청소하던 죄수는 외계 생명체의 허물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에게 공격받아 죽게 됩니다. 청소하던 죄수가 죽은 구역을 리플리와 의무관이 조사합니다. 환풍구에 있었던 외계 생명체의 액체를 본 의무관은 리플리의 딸인 뉴트가 죽었던 장소에도 똑같은 액체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놀란 리플리는 비행 기록을 찾기 위해 폐기장에 가서 2편에서 상체만 남았던 인조인간 비숍을 발견합니다. 비숍에 전원장치를 연결하여 우주선이 불시착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우주선에 숨어있던 외계 생명체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던 것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장면은 간밤에 순찰하는 죄수들을 보여줍니다. 죄수들은 외계 생명체로부터 공격받고 잔인하게 사망합니다. 그 사실을 의무실에서 듣게 된 리플리는 최대한 외계 생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숨깁니다. 그리고 몸이 좋지 않아 주사를 맞던 도중에 외계 생명체에게 습격받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외계 생명체는 리플리를 보고도 공격하지 않고 사라집니다. 이제 환풍구를 타고 돌아다니는 외계 생명체가 대놓고 사람들을 한 명씩 데리고 갑니다. 외계 생명체에 대해 잘 알고 있던 리플리의 주도하에 출입로를 차단하고 불을 싫어하는 외계 생명체를 공격할 무기를 찾아봅니다. 그러던 중 감옥 내에 핵폐기물이 저장된 장소를 발견합니다. 리플리와 죄수들은 외계 생명체를 그곳으로 유인하여 폭파할 계획을 세우고 움직입니다. 하지만 외계 생명체의 방해로 폭파하는 것은 실패하지만 폐쇄된 공간에 가두는 것은 성공합니다. 이제 구조대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데 영화가 허무하게 끝날 리가 없었습니다. 정신 나간 한 죄수가 결국 외계 생명체를 풀어줍니다. 같은 시간에 몸이 계속 안 좋았던 리플리는 동면 장치로 몸을 스캔해 봅니다. 리플리의 몸 안에는 외계 생명체 여왕의 배아가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리플리는 회사가 외계 생명체를 생포하여 무기 개발을 하기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외계 생명체의 생포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신경도 쓰지 않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살아있는 외계 생명체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용광로에서 죽이는 것을 성공시킵니다. 하지만 구조대는 리플리 몸 안에 외계 생명체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리플리를 회유하여 데리고 가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리플리는 용광로로 몸을 던져 외계 생명체 배아와 함께 죽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감옥 행성은 폐쇄가 결정되고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기존 시리즈와 사실 구성은 비슷했습니다. 처음에 누군가가 '에이리언'에게 감염이 되고 외계 생명체가 숙주 몸을 이용해서 태어나고 폐쇄된 공간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마지막에는 리플리에게 죽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르게 마지막에 리플리를 죽이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감독은 3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2편에서 딸처럼 생각했던 뉴트라는 인물에 대해 어떠한 전개도 없이 죽여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느끼기에는 2편보다는 더 깔끔하고 마무리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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