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인물정보]
리플리 - 1편에서도 나왔지만, 에이리언과 싸우는 여전사 같은 인물
뉴트 - 에이리언이 서식하는 소행성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아이
[줄거리]
'에이리언 2'는 1편의 마지막에서 동면에 들어갔던 리플리의 탈출선과 함께 시작합니다. 탈출선은 한 우주선에 의해 구조됩니다. 리플리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카터 버크라는 회사 쪽 사람과 대화하는데 리플리는 탈출선에 동면된 상태로 57년이 나 지났다는 말을 듣습니다. 리플리는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외계 생명체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문뜩 딸의 소식이 궁금해진 리플리는 버크에게 딸의 소식을 묻습니다. 리플리의 딸은 66세로 2년 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화면은 바뀌고 '노스트로모호'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리플리는 청문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청문회에서 회사는 리플리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하지만 에이리언에 대한 어떠한 흔적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청문회는 수사 종결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가 발견되었던 소행성에 지금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장면은 소행성의 상황으로 넘어갑니다. 소행성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와서 탐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1편에서 나왔던 거처럼 거대 우주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탐사자는 생명체한테 감염되고 맙니다. 탐사팀과 연락이 끊겼다며 버크는 리플리를 찾아옵니다. 리플리는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외계 생명체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악몽에 시달립니다.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리플리는 결국 행성에 돌아가기를 결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외계 생명체를 찾아가 죽여야지만 1편에서 죽었던 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그렇게 우주선은 동면과 함께 출발한 후 소행성에 도착합니다. 동면에서 깬 리플리와 군대원들은 전투태세를 갖춘 뒤 소행성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정착촌에는 이미 외계 생명체의 습격한 흔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세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제어실로 향하던 중에 실험실을 발견합니다. 실험실에는 외계 생명체를 배양한 흔적도 있었습니다. 리플리와 대원들은 소행성에 이주했던 사람들의 몸에 칩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뒤에 위치를 추적합니다. 추적한 위치에 가보니 벌써 외계 생명체에게 당한 이주민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대원들은 외계 생명체들에게 공격받습니다. 리플리는 그곳으로 가서 대원들을 구해냅니다. 대원들과 회의를 한 후에 외계 생명체들의 본거지를 핵무기로 폭파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외계 생명체에 의해 실패로 돌아갑니다. 어쩔 수 없이 정착촌에 방어 태세를 갖춘 후 외계 생명체의 공격을 막아 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엄청난 수의 외계 생명체들이 다시 공력을 해옵니다. 리플리와 대원들은 외계 생명체들의 공격을 피해 계속해서 도망을 치지만 1편에서 그랬던 거와 같이 한 명씩 결국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서도 1편과 같이 리플리만 생존하게 됩니다. 위의 글에는 안 썼지만, 영화의 중반부를 보면 정착촌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게 된 뉴트라는 여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리플리는 어느 순간이 여자아이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에서 나왔듯이 57년이라는 우주 표류 생활 때문에 딸의 마지막을 함께해주지 못해서 그랬던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쯤에 외계 생명체의 여왕이 등장합니다. 리플리가 여왕이 품고 있던 알을 모두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린 후 수송선에 탑승하고 도망칩니다. 하지만 수송선에 외계 생명체 여왕이 숨어있었습니다. 결국 1편과 같이 리플리는 외계 생명체를 우주 밖으로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리플리와 뉴트는 동면에 들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사실 '에이리언 2'는 내용은 1편의 구성과 큰 틀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1편과 비교하면 스케일이 커진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또 헌정하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인조인간이 또다시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몸통이 잘리는 부분까지도 비슷했습니다. 또 마지막에 외계 생명체를 우주로 날려버린다는 설정까지 비슷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1편에서와는 다르게 리플리라는 인물이 여전사 같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딸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1편보다 위대한 2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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