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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리뷰

[SF 영화 리뷰] 프로메테우스(2012)

by HOHHOH 2022. 11. 27.

[대표적인 인물정보]

데이비드 - 임무를 철저하게 수행하는 인조인간

쇼 - 창조주를 찾아 동행하는 고고학자

웨일랜드 - 죽음이 임박해서 죽음을 막기 위해 창조주를 찾는 인물

[줄거리]

영화의 첫 장면은 한 행성을 보여줍니다. 그 행성에는 거대한 우주선이 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창백해 보이는 한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그 생명체는 무언가를 들이마시고 온몸이 분해되면서 폭포처럼 보이는 액체 속으로 떠내려갑니다. 그리고 장면은 바뀌고 '에이리언 1'보다도 더 이전인 서기 2089년의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에서 시작됩니다. 고고학자들은 섬의 한 동굴에서 고대 벽화를 발견합니다. 고고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벽화의 내용은 창조주가 인간을 창조하고 있는 모습으로 추정합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93년에 웨일랜드라는 그룹의 투자로 벽화에 나와 있는 창조자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인 프로메테우스는 창조자를 찾아 나서는 과학 탐사선의 이름입니다. '프로메테우스호'의 내부에는 17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습니다. '에이리언' 시리즈에서는 빠져선 안 될 캐릭터인 인조인간이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인조인간의 이름은 데이비드라고 합니다. 다른 승무원들은 동면에 들어가 있고 데이비드는 우주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동면에 들어있는 사람들의 기억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데이비드는 로봇이지만 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며 고대 언어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학습 능력이 있는 로봇인 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프로메테우스호'는 2년 4개월이라는 항해를 한 후 목적지에 도착한 것처럼 보입니다. 승무원들도 한 명씩 동면에서 깨어납니다. 승무원들은 홀로그램을 통해서 왜 창조주가 있는 곳에 가야만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고용주인 웨일랜드의 말에 의하면 사람의 죽음에 관해서 그곳에 가면 해답이 있을 거처럼 말을 합니다. 우주선은 행성에 착륙하게 되고 승무원들은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합니다. 행성은 지구의 대기 구조가 비슷하지만, 우주복이 없으면 바로 죽을 거라고 나옵니다. 거대 인공 구조물을 발견하게 되어 내부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외부의 공기와 다르게 내부의 공기는 인간이 숨 쉬어도 괜찮은 상태인 거 같습니다. 구조물의 내부를 조사하던 중 데이비드가 이상한 홀로그램 장치를 건드려서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홀로그램을 따라간 곳에는 인간이 아닌 생명체의 머리가 분리된 시체가 존재했습니다. 고고학자의 말에 의하면 2000년도 더 된 시체라고 말합니다. 시체가 발견된 공간에는 거대한 머리 모양의 구조물도 있었고 여러 개의 캡슐도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캡슐 한 개와 시체의 머리를 챙겨서 우주선으로 복귀합니다. 우주선 내부에서 시체의 머리를 조사합니다. 조사하던 중에 머리는 폭발하고 맙니다. 남아있는 DNA를 조사해본 결과 인간의 것과 일치한다고 나옵니다. 데이비드는 같이 가지고 왔던 캡슐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액체를 술에 섞은 뒤 할로웨이라는 선원에게 먹게 만듭니다. 나중에 할로웨이는 감염되어서 사망하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역시 인조인간이라서 고용주가 만들어 놓은 매뉴얼대로 행동하고 인간의 목숨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에서 쓰지 않았지만, 거대 구조물에서 급하게 나올 때 두 명의 선원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나오지 못한 두 명의 선원은 구조물에 남아서 조사를 이어서 합니다. 조사하던 중에 결국 외계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고 공격당합니다. 공격당한 선원들을 찾기 위해 탐사대는 다시 거대 구조물로 갑니다. 따라갔던 데이비드는 그곳의 다른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구조물을 움직이는 방법과 동면에 들어있는 창조주를 발견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데이비드는 따로 비밀임무가 있는지 계속해서 독단적으로 행동합니다. 감염되어서 죽은 할로웨이는 쇼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쇼는 불임인 몸에도 임신이 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당연하게도 감염된 할로웨이로부터 받은 외계 생명체의 씨앗이었습니다. 쇼는 위험을 감지해서 데이비드의 말을 무시하고 강제로 외계 생명체를 적출해 냅니다. 사실 우주선 내부에는 웨일랜드 회장이 죽음을 막기 위해서 타고 있었습니다. 웨일랜드 회장은 동면 중인 창조주를 찾아가 죽음을 막아 달라고 하지만 창조주는 모두를 죽이고 외계 생명체 캡슐을 가지고 지구로 가려고 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창조주는 외계 생명체를 이용해서 지구를 파괴하려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쇼의 몸에서 나온 외계 생명체가 성장하여 창조주를 죽입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쇼는 우주선 조종이 가능한 인조인간 데이비드와 함께 행성을 빠져나오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사실 마지막에 창조주를 숙주로 새로운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총평]

이번 '에이리언'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웨일랜드라는 인물은 죽음을 막기 위해 창조주를 찾아 가지만 창조주는 지구를 파괴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는 게 잘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영화의 분위기나 스토리는 좋았고 완성도도 높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이 인조인간 데이비드라고 느껴졌습니다. 데이비드는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나중에 자세하게 다뤄보고 싶은 생각도 생겼습니다.

 

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65711#photoId=7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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