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영화 리뷰

[명작 SF 영화 리뷰] 에이리언 1(1979)

by HOHHOH 2022. 11. 25.

[대표적인 인물정보]

리플리 - 매뉴얼을 중시하는 이성적인 인물

애쉬 - 과학 장교로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 인물

[줄거리]

영화는 서기 2122년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승무원 7명을 태운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가 등장합니다. '노스트로모호'는 우주 광석 2,000만 톤을 옮기는 임무를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면은 동면 중이던 승무원들의 기계장치가 열리면서 잠을 깨우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렇게 잠에서 깬 승무원들은 고향에 돌아간다는 기쁨에 서로 식사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긴급호출 신호가 울립니다. '노스트로모호'의 선장인 달라스는 우주선이 어디쯤 항해하고 있는지 중앙제어장치에서 확인합니다. 승무원들도 분주하게 위치와 신호를 확인합니다. 승무원들과 의견을 종합해보니 아직 '노스트로모호'는 지구에 닿으려면 멀었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왜 동면에서 깨운 건지 알아보았습니다. '노스트로모호'의 자동 제어 시스템이 정체불명의 수신호에 반응하여 항로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선장인 달라스와 승무원들은 정체불명의 수신호에 대해 조사하러 가는 것으로 잠깐의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결국 그 수신호를 조사하러 항로를 변경합니다. 정체불명의 수신호의 발신지는 1,200km짜리 소행성이었습니다. 소행성을 조사하기 위해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서 불시착하게 됩니다. 엔지니어들이 엔진을 고치기 위해서 소행성에 25시간 동안 고립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 선장 달라스와 부선장 케인과 항해사 램버트가 정체불명의 수신호의 근원지를 찾아 떠납니다. 신호를 따라가던 탐색대는 거대 우주선과 마주하게 됩니다. 탐색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거대 우주선 안으로 진입합니다. 우주선 안에서 거대한 생명체 화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 더 깊숙한 공간으로 탐사를 하던 중에 정체불명의 알을 발견합니다. 부선장인 케인은 결국 정체불명의 알 안에 있는 괴생명체에 의해 공격당합니다. 어쩔 수 없이 탐색대는 우주선으로 급하게 복귀하게 됩니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등의 문제로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결국 우주선 내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케인의 우주복을 벗겨보니 케인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우주 괴생명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괴생명체를 조사해보니 숙주의 뇌를 마비시키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다리 하나를 잘랐을 때 그 안에서 액체가 뿜어져 나왔는데 그 물질도 강력한 산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괴생명체는 케인의 머리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화물선은 수리가 완료되면서 괴생명체와 함께 다시 항해를 떠나게 됩니다. 항해 도중 혼수상태에서 케인이 깨어납니다. 처음에는 몸 상태가 좋다던 케인은 갑자기 발작하더니 몸에서 드디어 작은 외계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처음에 케인의 머리에 붙은 생명체가 케인의 몸에 번식한 거 같습니다. 그런 뒤 순식간에 외계 생명체가 도망갑니다. 승무원들은 다 같이 외계 생명체를 찾아 죽이러 다닙니다. 하지만 허물을 벗고 성장한 외계 생명체는 승무원들을 한 명씩 죽이면서 결국 4명만 남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준위인 리플리는 자료를 찾기 위해 중앙제어장치로 옵니다. 중앙제어장치는 과학 장교만 알 수 있는 비밀문서의 이야기를 합니다. 승무원들의 희생이 있더라도 생명체 분석을 위해 지구로 운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과학 장교인 애쉬와 나머지 승무원들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툼 과정에서 알게 된 반전은 애쉬는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진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이다음에 이야기는 리플리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죽게 되고 리플리 혼자서 탈출선을 타고 탈출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외계 생명체의 공격을 받지만 결국 탈출하고 지구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은 보고 또 봐도 정말 명작인 건 분명하다. 특히나 폐쇄된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긴장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하게 만든다. 또한 인물들 간의 대립을 통해서 인간이 어떠한 상황에서 감정적으로만 행동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성적으로 매뉴얼대로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내용은 중앙제어장치의 이름이 마더인데 이름이 엄마인 것과 다르게 차갑게 명령만 내린다는 점이다. 마더를 강압적이고 차가운 부모로 비유해 본다면 결국 아이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2886#photoId=16376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