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인물정보]
마티 맥플라이 -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인물
브라운 박사 - 타임머신을 만든 인물
[줄거리]
영화는 브라운 박사의 집에서 여러 가지 발명품들의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시작합니다. 잠시 후에 주인공인 마티 맥플라이가 등장해서 브라운 박사와 친한 사이인지 자연스럽게 박사의 집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주인공 마티와 주변인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마티는 스케이트보드를 매일 학교에 갈 때마다 탈 정도로 잘 타고 전자음악을 좋아하며 제니퍼라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나옵니다. 마티와 친한 사이인 브라운 박사는 영화의 첫 장면의 뉴스에도 나오듯이 자신의 발명품을 위해서 플루토늄을 빼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티의 아빠는 약간 어리바리하지만, 마음은 착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아빠의 고등학교 동창인 비프라는 사람도 나오는데 아빠의 직장 상사이며 매번 아빠를 괴롭힙니다. 괴롭히는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에 비프가 마티의 엄마를 좋아했는데 마티의 아빠가 엄마랑 결혼하게 되어서 괴롭힌다고 나옵니다. 마티의 엄마는 과거부터 학교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어리바리했던 아빠를 만나게 된 계기가 마티의 외조부모님이 아빠에게 사고를 내면서 엄마가 병간호하던 중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인물 소개는 이 정도만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브라운 박사가 마티에게 발명품을 보여줄 게 있다며 주차장으로 부릅니다. 그 발명품은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자동차였습니다. 자동차의 연료는 앞에서 말했던 플루토늄으로 고에너지가 필요했습니다. 플루토늄은 리비아의 테러 단체로부터 무기 제작을 명목으로 빼돌린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타임머신을 시험하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테러 단체로부터 공격받게 됩니다. 공격으로 인해 브라운 박사는 총에 맞아 쓰러지게 되고 마티는 도망치기 위해 타임머신에 올라타고 급하게 시동을 켜서 과거로 가게 됩니다. 시대는 1955년으로 마티가 살던 마을로 오게 됩니다. 마티가 타고 온 타임머신은 연료가 다 떨어져서 인근에 잘 숨겨두고 마을을 탐색하러 갑니다. 마을의 모습은 비슷하면서도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물들도 많았고 벼락에 맞아 고장 났다던 시계탑도 잘 작동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티는 과거의 브라운 박사라면 이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식당에 들러 전화를 시도해 보지만 받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식당에서 음료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옆에 과거의 아빠가 비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마티는 아빠를 도와주려고 따라가다가 엄마와 아빠가 처음 만나는 순간을 엇갈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마티가 과거에 영향을 줬기 때문인지 마티와 형제들이 찍혀있는 사진에 형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티는 브라운 박사의 집에 찾아가 미래로 다시 돌아갈 방법을 물어봅니다. 과거에는 플루토늄과 같은 고에너지가 없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브라운 박사는 시계탑에 번개가 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에너지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번개가 치기 전까지 시간이 있었던 마티는 부모님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마티는 외조부모님이 아빠에게 차 사고를 내려던 순간부터 과거를 바꾼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엄마가 병간호해주는 대상이 아빠에서 마티로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계속해서 마티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문제가 커졌던 것입니다. 마티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엄마를 귀찮게 하던 아빠의 고등학교 동창인 비프를 이용해서 아빠가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아빠가 비프를 때리고 엄마를 구해주면서 다시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게 했습니다. 그리고 번개가 치는 날 마티는 다시 미래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티는 두 가지의 미래를 바꿉니다. 하나는 아빠를 괴롭히던 비프가 더 이상 아빠를 괴롭히지 못하게 만든 것과 미래에 테러 단체로부터 총을 맞는 박사님이 죽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미래에서는 아빠가 비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뿐더러 둘의 위치가 완전히 정반대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브라운 박사가 마티에게 찾아와서 미래의 마티의 자식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같이 미래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 SF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인 '백 투 더 퓨처'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면서 상상으로만 했던 시간여행이라는 것을 영상으로 직접 보면서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SF 영화들과는 다르게 재미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소품들과 패션들이 왜 당시에 유행을 불러일으켰는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관점에서 영화의 스토리를 가끔 생각합니다. 주인공인 마티의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일 수도 있는데 사실 비프의 입장에서는 인생이 망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후속작인 2편이 탄생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저는 후속작 2편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다음에 2편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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