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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리뷰

[미래 SF 영화 리뷰] 블레이드 러너(1982)

by HOHHOH 2022. 12. 13.

[대표적인 인물정보]

데커드 - 불법 침입한 복제인간들을 잡으러 다니는 '블레이드 러너'

레이첼 - 자신인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 인물

로이 - 복제인간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인물

[줄거리]

영화는 도입부에 영화의 배경 설명을 해주면서 시작됩니다. 21세기 초에 '타이렐'이라는 회사가 복제인간 '레플리칸트'를 개발했고 그들은 인간들보다 우수한 힘, 민첩성, 그리고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들은 이런 '레플리칸트'를 이용하여 위험한 우주 탐험에 사용하였고 그들을 식민지화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폭동이 일어났고 '레플리칸트'들이 지구에 있는 것을 법으로 막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인 '블레이드 러너'는 지구에 몰래 침입한 '레플리칸트'들을 잡는 특수 경찰대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레플리칸트'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사살해도 된다고 나옵니다.
장면은 그렇게 바뀌고 2019년에 LA를 보여줍니다. 주인공인 릭 데커드는 야외의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습니다. 식사 도중에 어떤 경찰관이 와서 데커드를 데리고 경찰서로 갑니다. 데커드의 직업은 '블레이드 러너'입니다. 경찰서로 온 데커드는 사건을 보고 받습니다. 보고에 의하면 복제인간 4명이 우주 식민지에서 탈출했는데 그들이 타고 온 우주선은 발견되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데커드는 탈출한 복제인간들은 추격하기 위해서 제보받은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은 사람이 없는 버려진 호텔이었습니다. 데커드가 호텔 안을 수색하고 있을 때 밖에서는 탈출한 복제인간의 리더인 로이가 다른 복제인간에게 '블레이드 러너'가 자신들을 추적 중이라는 보고를 받게 됩니다. 영화에서 복제인간들의 수명은 4년 정도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리더인 로이는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자신이 만들어졌던 연구실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타이렐'의 회장이 복제인간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세바스찬이라는 남자가 회장에게 데려다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장면은 다시 데커드를 보여줍니다. 데커드는 호텔에서 증거품 하나 정도와 사진 여러 장을 확보한 채 자기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는 타이렐 사의 레이첼이라는 복제인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레이첼은 자신이 복제인간인지 데커드에게 묻습니다. 데커드는 레이첼의 어린 시절 기억은 주입된 것이라고 말해 주었고 복제인간이 맞다는 말에 레이첼은 실망하고 떠납니다. 레이첼이 떠난 후에 데커드는 호텔에서 확보한 사진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증거품과 관련된 여성을 발견하여 찾아 나섭니다. 그 여성은 밤에 쇼하는 곳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녀에게 여러 가지를 추궁하니 눈치를 챘는지 데커드를 공격하고 도망갑니다. 하지만 데커드는 그녀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서 총으로 처리합니다. 그 장면을 목격하고 있었던 다른 복제인간이 데커드를 따라와 죽을 위기까지 몰아넣었습니다. 다행하게도 레이첼의 도움으로 데커드는 살아나게 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아이러니하게도 복제인간을 찾아 처리하는 경찰인 데커드를 복제인간인 레이첼이 같은 복제인간을 죽이면서까지 구해준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첼은 자신도 타이렐 사에서 무단으로 도망쳐 나왔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도망치게 되면 붙잡을 것이냐고 묻는 레이첼에게 데커드는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에 잡으러 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잠시 후에 복제인간 레이첼과 데커드는 서로 간의 묘한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그 시각 탈출한 복제인간들은 앞에서 말했던 타이렐 사의 회장을 만나기 위해서는 세바스찬이라는 남자를 통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우연한 만남을 가장하여 세바스찬을 회유하여 마침내 타이렐 사의 회장을 만나러 갑니다. 탈출한 복제인간의 리더인 로이가 타이렐 사의 회장을 만나서 자신들의 수명을 늘려달라고 말합니다. 회장은 수명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짧은 인생을 더 즐기라는 허무한 이야기만 합니다. 그 말에 분노한 로이가 회장을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이는 같이 온 세바스찬도 죽이고 무언인가 결심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장면은 다시 데커드로 전환이 됩니다. 상부에서 데커드에게 세바스찬이라는 남성이 죽어있으니 집으로 가보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세바스찬의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된 데커드는 그 집 안에 숨어있던 복제인간 여성에게 공격당합니다. 총을 가지고 있었던 데커드가 힘겹게 그녀를 처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탈출한 복제인간의 리더인 로이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데커드는 인간병기로 만들어진 로이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결국 데커드는 계속해서 도망만 치다 막다른 길에서 죽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죽기 일보 직전의 데커드를 로이는 구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누구보다도 더 찬란한 과거를 경험해 봤다는 이야기 하며 수명이 다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끝낸 데커드는 자기 집으로 가서 숨어있던 레이첼과 함께 어디론가 도망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많은 사람이 좋은 평가를 한는 작품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복제인간을 미래의 노예로 설정하여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재미있는 요소를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면 복제인간들의 반란이나 복제인간과 인간의 사랑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복제인간을 죽여야만 하는 '블레이드 러너'인 데커드가 복제인간인 레이첼을 사랑하게 되면서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자체의 분위기도 약간 스릴러다운 면도 있고 미래 도시적인 면도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10962#photoId=3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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