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영화 리뷰

[SF 영화 리뷰]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

by HOHHOH 2022. 11. 28.

[대표적인 인물정보]

시저 - 가족을 위해 복수를 시작한 유인원 무리의 리더

대령 - 인간의 위기를 잔인하게 해결하려는 인물

[줄거리]

2편의 마지막의 시저가 인간들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이번 편의 시작은 여전히 전쟁을 끝내지 못한 채 인간의 군인들이 유인원들을 몰살하기 위해 숲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바를 따르던 유인원들은 인간의 편에 붙어서 '당나귀'라고 불리며 인간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당나귀'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은 유인원들에게 공격받았고 소수의 생존자만 포로로 잡힙니다. 유인원 무리의 리더인 시저는 포로들을 풀어주면서 자신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면 살육을 멈추겠다고 말합니다. 인간들의 습격이 힘들었던 것인지 '푸른 눈'은 새로운 거처를 발견했다고 하고 떠나자고 말합니다. 여기서 '푸른 눈'은 시저의 첫째 아들입니다. 인원이 많아서인지 급하게 떠나지는 못하는 거 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저는 한 번도 발견된 적 없었던 자신의 거처에 인간들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저는 거처에서 남아있을 인간들을 수색하던 중에 임무를 완료했다는 무전을 듣게 됩니다. 그 임무를 확인해 보니 대령이 시저의 부인과 아들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시저는 분노하여 대령을 따라갔지만, 헬기로 도망칩니다. 다행스럽게도 시저의 둘째 아들은 살아있었습니다. 아들과 남아있는 유인원들의 신변을 위해서라도 '푸른 눈'이 발견했다던 새로운 거처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시저는 자신이 남아서 군인들을 유인하겠다고 말합니다. 시저는 부인과 아들의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복수의 여정을 떠나게 된 시저와 소수의 유인원은 작은 마을에서 장작을 하던 한 남자를 죽이게 됩니다. 그 남자의 집에 가보니 말을 못 하는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시저 일행은 어린 소녀가 혼자 남으면 죽게 될 것을 알고 데리고 가게 됩니다. 그리고 시저 일행은 소녀를 노바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계속해서 나아가던 중 이전에 배신하고 도망간 윈터를 만나게 됩니다. 위에서 못 썼지만, 당나귀를 포로로 잡았을 때 윈터가 당나귀로부터 신변을 보호받는 조건으로 당나귀를 풀어주고 유인원들의 거처를 말했다는 것입니다. 윈터를 통해서 대령의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가게 됩니다. 찾아가던 도중에 유인원 동료가 공격받아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저는 대령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다른 유인원들은 시저가 코바와 같이 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인간에게 호의적이었던 시저도 가족의 죽음 앞에서 이성을 잃고 복수만을 위해 행동하도록 변한 거 같았습니다. 결국 시저는 홀로 대령에게 갑니다. 결국 혼자 있던 시저는 대령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그곳에서 왜 그렇게 대령이 유인원들을 죽이려 하는지 듣게 됩니다. 이전 편에서 나왔던 바이러스 때문에 생존했던 인간 중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인간들은 말을 못 하게 퇴화하였고 사고력도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반대로 지능이 좋아진 유인원들이 퇴화한 인간들을 지배하게 될 거라서 유인원도 죽이고 감염된 인간들도 모두 몰살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유인원들을 잡아서 자신들의 거처에 벽을 세우도록 일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시저는 유인원들과 협동하여 대령의 기지를 폭파하고 잡혀있는 유인원들을 모두 탈출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시저는 대령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갑니다. 하지만 대령은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는지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는 거처럼 보입니다. 그런 대령을 복수만을 위해 총을 쏠 수 없었던 시저는 대령에게 자살하라며 총을 건네줍니다. 그렇게 대령은 자살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시저는 영장류들의 새로운 거처로 갑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몸이 망가져 버려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시저는 평화가 찾아온 영장류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혹성탈출' 리부트의 세 번째 이야기면서 마지막이었던 스토리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이 종의 전쟁답게 인간과 유인원의 치열했던 전쟁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영화는 오리지널 '혹성탈출'과도 이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감독이 존중을 표한 것인지 관련된 부분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노바, 코넬리우스라는 이름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나왔던 익숙한 이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내용이 재밌었던 건 말을 하는 유인원과 말을 못 하는 인간들이라는 현실과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이 설정을 통해서 오리지널 '혹성탈출' 시리즈와 이어지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기 전에 이번 리부트 시리즈 세 편을 먼저 보는 것도 좋다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94074#photoId=1146036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