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SF 영화 리뷰] 애덤 프로젝트(2022)

[대표적인 인물정보]

애덤 - 미래의 잘못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주인공

소리언 - 소리언 테크놀로지의 대표이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바꾼 악당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인 애덤이 다친 채 제트기 한대 훔쳐서 달아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시간의 배경은 2050년이고 시간여행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덤은 시간여행이 가능한 제트기를 훔쳐서 추격 팀으로부터 공격받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시간을 도약하여 추격팀을 따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장면은 2022년의 애덤을 보여줍니다. 어린 애덤은 학교에서 여러 명에게 얻어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엄마를 학교로 부르게 되었고 먼저 시비 걸었다는 이유로 정학당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온 애덤은 혼자서 캐치볼을 합니다. 여기서 애덤과 엄마의 대화 내용을 보면 애덤의 아빠는 1년 전에 죽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캐치볼 하는 장면은 애덤이 아빠의 부재를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그날 저녁에 엄마는 새 남자 친구와 데이트를 나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혼자 집에 남은 애덤은 VR 게임을 하던 중 밖에서 스산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키우던 강아지 호킹이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뒤따라간 곳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온 어린 애덤은 차고에서 2050년의 애덤과 마주치게 됩니다. 어린 애덤은 2050년의 애덤이 집안의 구조를 자세하게 알고 있고 강아지 호킹이 잘 따르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린 애덤은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미래의 애덤은 조작 실수로 2018년으로 갔어야 했는데 잘 못 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애덤은 우주선을 다시 작동시켜 돌아가야 했지만 생체인식 프로그램이 부상 때문인지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 애덤의 생체인식으로 제트기를 작동시켜봅니다. 제트기 내부에서 확인해 보니 기체의 손상이 더 심각했는지 미래의 애덤은 당분간 치료하며 제트기를 수리한다고 합니다. 다음날 애덤은 시간여행 중 실종된 아내 로라를 찾으러 이곳에 왔다고 말해줍니다. 그때 소리언이라는 인물이 군대를 데리고 집을 습격합니다. 애덤은 자기장 무기로 적들과 싸우지만, 인원수가 많아서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포위당해서 붙잡히려던 순간 숲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내 로라가 등장해서 애덤을 살려줍니다. 그렇게 소리언으로 부터 도망친 애덤은 로라의 안전 가옥으로 피신합니다. 그곳에서 로라와 애덤의 대화를 통해서 정리하자면 악당 소리언은 애덤의 아버지가 시간여행 이론을 개발한 2018년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곤 젊은 소리언을 조종해 자신이 미래 세계를 장악하도록 미래를 바꿨다고 합니다. 그 사건을 조사하던 로라는 우주선이 망가져 2018년에 갇히게 되었고 언제 가는 남편인 애덤이 찾아와 주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결국 2022년에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이들은 과거로 돌아가 시간여행 장치의 개발을 막아 미래를 바로잡기로 합니다. 그 후 소리언이 찾아와 방해하려 하지만 로라가 희생하면서 어린 애덤과 미래의 애덤 둘만 2018년으로 떠납니다. 2018년에 도착해서 미래의 애덤은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애덤은 아빠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소리언이 미래에 저지르는 만행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아빠는 평생 연구한 것을 쉽게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대화를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어린 애덤과 미래 애덤 둘만 소리언의 회사를 찾아가 시간여행 장치를 파괴하려 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다시 찾아온 아빠가 도움을 주면서 시간여행 장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소리언은 죽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해결되고 두 사람이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떠나기 전에 셋이 캐치볼을 하고 난 뒤에 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마지막에 캐치볼을 하는 장면은 어린 애덤이 아빠를 정말로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장면은 이제 각자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어린 애덤은 엄마에게 더 따뜻한 아들이 되었고 미래의 애덤은 부인 로라와 처음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는 타임 루프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타임 루프라는 소재가 어쩌면 무겁거나 조금은 복잡할 수도 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최대한 단순하고 개그 요소를 많이 넣어주면서 그냥 보기에도 쉽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영화에서 2050년이라는 시간대인 만큼 미래적인 무기나 우주선 등과 같은 것의 볼거리도 아주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제가 가장 좋다고 느꼈던 장면은 마지막쯤에 미래의 애덤이 아빠가 결국 죽을 것을 미리 알기 때문에 미래를 바꿔보려고 아빠의 미래도 좀 생각하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때 과거의 아빠는 "내 미래는 바로 너야"라고 말하는 부분이 감동을 줬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F 소재를 재밌고 가볍게 보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https://www.netflix.com/kr/title/8130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