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영화 리뷰

[시간여행 SF 영화 리뷰] 백 투 더 퓨처 3(1990)

by HOHHOH 2023. 1. 3.

[대표적인 인물정보]

마티 맥플라이 - 서부 시대로 간 브라운 박사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가는 인물

브라운 박사 - 마티와 함께 다시 미래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타임머신을 만든 인물

클라라 - 서부시대 사람으로 브라운 박사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줄거리]

영화는 2편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2편의 마지막 장면은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과거를 다시 돌려놓고 1985년으로 가려고 했을 때 벼락을 맞고 브라운 박사만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마티는 1885년의 브라운 박사로부터 70년간 보관되어 있던 편지를 받았고 1955년의 박사가 숨겨둔 타임머신을 고쳐줄 거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티는 1955년의 브라운 박사를 다시 찾아갔고 브라운 박사는 다시 돌아온 마티를 보고 기절합니다. 기절한 상태에서 깨어난 브라운 박사는 마티에게 편지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고 다시 편지를 읽어 봅니다. 편지 내용에는 1885년에 숨겨놓은 타임머신의 위치도 있었고 고쳐야 할 부품과 고치는 방법까지 쓰여 있었습니다. 마티와 브라운 박사는 타임머신을 찾았는데 그곳에는 브라운 박사의 묘비도 있었습니다. 브라운 박사가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찾아보니 '태넌'이라는 인물에게 총을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편지의 내용에는 원래 마티가 살던 1985년으로 가라고 쓰여 있었지만 마티는 브라운 박사가 죽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기 때문에 1885년으로 가게 됩니다. 같은 인물이 다른 시대의 자기와 마주치면 안 되기 때문에 마티는 홀로 1885년으로 가게 됩니다. 마티는 1885년에 도착하자마자 인디언들에게 추격당했고 그 과정에서 타임머신 연료통에 화살을 맞게 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마티는 타임머신을 숨기는 도중에 곰을 마주치게 되고 도망치다가 절벽으로 굴러떨어져서 기절하게 됩니다. 잠시 후 마티는 한 가정집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 집의 주인은 마티의 할아버지의 아버지인 시무스 맥플라이의 집이었고 갓난아기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마티는 하룻밤을 시무스의 집에서 머무르고 다음 날 브라운 박사를 찾으러 갑니다. 브라운 박사를 찾던 중 잠시 한 술집에 들어가서 물 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1955년에 찾아본 정보에서 브라운 박사를 죽일 것이라던 태넌이라는 인물이 술집으로 들어와서 시비를 겁니다. 마티는 참지 못하고 태넌에게 반항하려 했지만, 태넌은 총을 가지고 있었고 여러 명의 무리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죽을 위기에 처한 마티를 브라운 박사가 나타나 구해줍니다. 그리고 브라운 박사의 거처로 가서 앞으로 태넌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태넌에게 죽을 예정이던 날보다 먼저 미래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타임머신의 연료통이 망가졌고 서부 시대에서 연료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증기기관차를 이용해서 타임머신을 작동시킬 속도까지 도달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서부터 더 간략하게 요약하겠습니다. 브라운 박사는 중간에 '클라라'라는 여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어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원래 태넌에게 타깃이었던 브라운 박사 대신에 마티가 태넌과 총싸움하기로 합니다. 마티는 총싸움할 날짜를 정하고 그전에 미래로 도망칠 계획이었습니다. 미래로 도망칠 계획이었던 날에 브라운 박사가 클라라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상심하여 술집에서 밤을 새우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될 위기를 맞습니다. 결국, 태넌과 총싸움하게 된 마티는 총을 사용하지 않고 주먹으로 태넌을 물리치게 됩니다. 태넌을 해치우고 증기기관차가 있는 곳으로 가서 미래로 가기 위해 출발하는데 클라라가 브라운 박사의 마음을 알고 따라옵니다. 브라운 박사는 어쩔 수 없이 따라온 클라라와 같이 가려고 했지만 급하게 가는 바람에 마티 홀로 1985년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하자마자 기찻길 위에 있었기 때문에 기차와의 충돌로 타임머신이 모두 파괴되고 맙니다. 마티는 앞으로 브라운 박사와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가보니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고 여자친구인 제니퍼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티는 제니퍼와 함께 타임머신이 부서진 곳으로 가보는데 브라운 박사가 클라라와 함께 증기기관차로 만들어진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브라운 박사는 자기의 미래는 자기가 만드는 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마지막인 3편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좋아했지만 2편까지만 본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번에 3편을 보면서 확실히 시리즈의 마무리를 지어주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인 만큼 영화의 스토리는 깔끔하게 끝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과거 미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소품이나 대사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았는데 저는 미국 문화권의 역사나 소품들을 잘 몰라서 그냥 지나쳤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영화를 보는 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제가 인상 깊다고 느낀 부분은 시리즈마다 그 시대를 보여줄 때 '시계탑'을 꼭 등장시켰던 것입니다. '시계탑'이라는 소재가 주인공의 마을이라는 것을 대변해주는 상징이면서도 2015년으로 갔을 때 철거 위기까지 맞는 것을 봤을 때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제목에 포함된 '미래'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미래는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라는 큰 교훈을 남겨주면서 끝내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2839#photoId=121165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