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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리뷰

[반전 수사물 영화 리뷰] 셔터 아일랜드(2010)

by HOHHOH 2022. 12. 22.

[대표적인 인물정보]

테디 다니엘스 - '셔터 아일랜드'의 비밀을 조사하는 연방 보안관

척 아울 - 테디의 새로운 파트너

레이첼 솔란도 - '셔터 아일랜드'에서 사라진 수감자

닥터 존 코리- '셔터 아일랜드'의 총책임자

[줄거리]

영화는 1954년 보스턴의 하버 아일랜드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장면은 바다 위에 거대한 배를 보여줍니다. 그 배 안에는 미국의 연방 보안관인 테디 다니엘스와 테디의 새로운 파트너로 보이는 척 아울이 타고 있습니다. 둘이 대화하는데 테디는 과거 아파트 방화 사고로 인해 아내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배는 '셔터 아일랜드'에 도착합니다. '셔터 아일랜드'는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가두는 곳이라고 나옵니다. 섬에 있는 경찰인 맥피어슨이 인사를 하고 섬의 시설에 관해 설명해 줍니다. 시설은 a, b, c로 구분되어 있었고 그중 c는 가장 위험한 환자들이 수용된 곳으로 코리 박사와 부소장인 맥피어슨의 허가 없이는 모든 사람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코리 박사는 이곳의 환자들을 담당하는 총책임자로 보입니다. 테디는 코리 박사에게 이곳으로 오게 된 이유를 말합니다. 테디는 병동에서 탈출한 레이철 솔란도라는 사람을 다시 잡기 위해 조사하러 온 것입니다. 레이첼 솔란도라는 사람은 위험인물로서 자기 아이 세 명을 죽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이첼이 탈출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서 의문입니다. 그렇게 테디는 레이첼이 쓰던 방을 조사합니다. 방안에서 이상한 메모를 발견합니다. 메모의 내용은 '4의 법칙 67은 누구인가?'라고 쓰여 있습니다.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조류도 강하고 암벽도 있어서 절대 탈출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테디는 밖에 있는 동굴과 등대를 의심하지만, 날이 어두워지고 있어서 다음에 하기로 하고 시설의 직원들을 조사합니다.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레이첼이 마지막에 시한이라는 의사와 그룹 치료를 했는데 지금 시한은 오랫동안 휴가를 미룬 터라 휴가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테디는 조사를 끊고 방에 돌아와서 잠이 듭니다. 꿈에서 테디의 죽은 부인이 등장해서 레이첼이 아직 섬에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다음 날 테디는 조사하면서 '앤드류 레이디스'라는 사람을 찾고 다녔는데 애드류는 테디의 아파트 건물 관리인이었고 아내가 죽었던 방화 사건의 범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앤드류도 그렇고 레이첼도 그렇고 갑자기 소리도 없이 사라진 상황이 똑같다고 말합니다. 또 한 수감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수감자가 급하게 메모로 테디에게 도망치라는 말도 해줬습니다. 이 메모를 보고 의구심이 생긴 척이 계속해서 테디를 추궁합니다. 인제야 테디는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합니다. 테디는 예전부터 조사해왔는데 이곳은 정부가 비밀리로 정신에 관한 약물 실험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실험당한 사회주의 청년인 '조지 노이스'와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하지만, 척은 정부가 테디를 일부러 불러서 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사이 레이첼이 다친 곳 없이 돌아왔고 조사해보니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 레이철이 적었던 메모의 의미를 조금 알게 됩니다. 이곳의 환자 수는 66명이었고 마지막 67번째 환자를 찾고 있던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발전기가 문제가 생긴 것을 틈타 테디와 척은 비밀에 싸여 있었던 c 병동에 몰래 잠입합니다. c 병동 안에서 테디는 다른 곳에 있는 줄 알았던 조지 노이스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조지는 테디가 정부에게 속아서 이곳에 온 것이고 파트너인 척도 정부 소속일 거라 말해주고 테디가 찾고 있는 앤드류는 아마 등대에 있을 거라는 것도 말해줍니다. 그렇게 다음날 테디는 척한테 혼자 등대로 가겠다고 말한 뒤 갔지만 파도 때문에 다시 돌아옵니다. 돌아온 곳에 척이 절벽 밑으로 떨어져 죽은 거처럼 보여서 내려가 보지만 아니었고 처음에 왔을 때 봤던 동굴이 보여서 들어가게 됩니다. 동굴 안에는 진짜 레이첼 솔란도가 있었고 그녀는 원래 의사였고 살인자도 아니었으며 정부로부터 정신병자로 찍혀서 도망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테디에게 이곳에서 제공하는 음식이나 약을 먹은 적 있냐고 묻고 제공된 음식에 약물이 있어서 정신을 잃을 거라는 말도 해줍니다. 그리고 등대에서 두개골 절단 실험을 하고 있다는 정보도 말해줍니다. 하지만 이미 약물이 퍼졌던 테디는 정신을 잃고 맙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레이첼이 빨리 이곳을 떠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테디는 등대 안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갑니다. 마침내 등대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코리 박사가 있었습니다. 코리 박사는 테디가 원래 이곳의 수감자였고 2년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았다고 말해줍니다. 동굴 안에 있는 레이첼도 상상의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레이첼의 메모의 4의 법칙은 4명의 환자의 이름의 알파벳 수가 같다는 것이었고 67번째 환자는 앤드류 레이디스 이며 그 사람이 바로 테디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파트너인 줄 알았던 척은 휴가를 떠났다던 시한 박사였습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아이 세 명을 죽였다던 사람은 테디의 아내였고 그녀를 죽인 것도 테디였습니다. 테디는 계속해서 약물치료를 했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테디라고 반복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테디는 자신이 엔드류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다시 테디로 돌아오고 어디론가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는 처음에 범죄 수사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도 영화의 앞부분에서는 계속해서 주인공이 찾고 있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모든 것이 밝혀졌을 때 굉장히 놀랐습니다. 영화를 조금 정리하자면 결국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모두 주인공의 상상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의 대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괴물로 평생 살아갈 것인가? 선량한 사람으로 죽겠나?"라는 대사였는데 주인공은 이 말을 남기고 결국 죽음을 선택했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의 약물치료가 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을 괴물로 인정하고 죽음을 택했던 것이 어쩌면 치료가 성공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글로 설명하기 특히 어려웠습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44711#photoId=55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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