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인물정보]
존 - 예비 범죄 수사국의 수사반장
버지스 - 예비 범죄 수사국의 국장
대니 - 법무부의 검찰관으로 예비 범죄 수사국을 감찰하는 인물
아가사 -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의 핵심인 예지력을 지닌 예지자
[줄거리]
영화는 2054년을 배경으로 어느 살인 현장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살인 현장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가까운 미래의 상황이었습니다. 최첨단 치안 시스템인 '프리크라임'에 의해서 살인이 발생할 것을 예측해서 예비 범죄자를 사전에 잡고 있습니다. 범죄 예방 수사국 소속의 주인공인 존이 등장해서 앞에서 예측한 살인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예비 범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조사를 끝내야 했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살인 범죄를 막았습니다. 예상 범죄의 내용은 아내의 불륜에 대한 보복 살인이었고 예비 범죄자는 잡혀서 끌려가게 됩니다. 이렇게 이 최첨단 시스템에 의해 미국 전역의 살인율이 엄청나게 많이 감소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존은 과거 아들이 실종되고 아내와도 헤어진 뒤에 힘들게 살고 있었고 과거 영상파일을 이용해서 그리움을 해소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얼마 뒤에 존이 수사국에 출근했을 때 법무부 검찰관인 대니 위트워가 찾아와 최첨단 치안 시스템에 대해 감사를 나왔습니다. 대니는 예비 범죄자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오류가 많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사국 관계자들은 '프리크라임'의 예지력이 우수하며 절대 틀릴 일이 없다고 반박합니다. 여기서 대니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예지자들의 예지력이 아니라 예지자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결함이라고 말해주고 떠납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예지자 중에 가장 뛰어난 아가사가 갑자기 존을 붙잡았고 이상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예지자들은 눈앞에 있는 사물을 볼 수 없다고 말하며 존에게 보여준 영상은 예전 사건의 악몽일 것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존은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영상에서 나온 예비 범죄자가 수감되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예비 범죄자들은 수감되면 모두 강제로 잠든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가사가 보여준 영상의 인물을 찾았고 아가사의 영상 자료를 찾으려 했는데 파일은 존재하지 않았고 범죄를 당할 뻔한 사람인 앤 라이블리도 실종되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구심이 생긴 존은 국장인 버지스를 찾아가 이번 일에 관해 묻게 됩니다. 버지스는 대답을 회피하며 다른 이야기로 주제를 바꿉니다. 그렇게 장면은 바뀌면서 새로운 예비 범죄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언이 나옵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용의자가 존으로 나오고 레오 크로우라는 남자를 죽이게 될 거라고 합니다. 존은 대니가 데이터를 변경해서 자신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존은 예비 범죄자로 지목되어 추적당하기 시작했고 가까스로 추적팀을 따돌리고 '프리크라임'의 개발자인 히네만 박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히네만 박사는 '프리크라임'의 예지자들의 탄생에 관해 설명해줍니다. 예지자들은 신종 마약인 '뉴로인'에 중독된 사람들의 태아 중에 극소수의 생존자이고 그들이 미래의 예지몽을 꾼다고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예지자들이 3명이 있고 3명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으며 지금까지 의견이 다른 자료들은 파괴되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들 중 아가사에게 원본 자료가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존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프리크라임'이 있는 곳에 잠입해야 했고 자기 눈을 다른 사람의 눈으로 이식하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 사이에 추적팀이 찾으러 오지만 위기를 벗어납니다. 그렇게 존은 수사국에 몰래 잠입해서 아가사를 납치해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아가사의 원본 자료를 영상화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자신에 대한 원본 자료를 찾아보지만, 아가사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존은 자신이 죽이게 될 거라는 레오 크로우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레오의 집에서 존은 레오 크로우라는 남자가 자기 아들을 납치한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들 납치 문제 때문에 이성을 잃은 존이 예지자의 예언대로 레오 크로우를 죽이려던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멈춥니다. 그리고 레오 크로우는 존이 자신을 죽이면 자기 가족들에게 누군가가 돈을 준다고 했었고 자신을 가짜라고 말합니다. 또 레오 크로우는 자신이 죽어야 한다며 존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실수로 존이 레오 크로우를 죽이게 됩니다. 법무부 검찰관인 대니가 존이 있었던 살해 현장을 조사하는데 증거들이 조작된 것을 확인하고 수사국 국장인 버지스에게 말해줍니다. 알고 보니 버지스가 모든 일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고 그 자리에서 대니도 살해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존의 부인이 존이 자기 집으로 오는 것을 국장에게 말했고 결국 존은 추적팀에게 잡혀서 수감되고 맙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버지스가 앤 라이블리라는 여자를 죽였던 것인데 그 이유가 앤 라이블리의 딸이 아가사였고 약물 치료를 받고 다시 딸과 함께 살기를 원했지만, 버지스가 이를 막기 위해 죽였던 것입니다. 존의 부인이 버지스가 범인인 것을 눈치채게 되어 다시 존을 풀어 주고 버지스의 만행을 세상에 알립니다. 결국 버지스는 자살하게 되고 예비 범죄자로 수감되었던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었으며 존은 아내와 재결합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지자였던 아가사와 다른 2명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편하게 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총평]
이번 영화는 범죄 수사물에 미래적인 요소를 첨가한 SF 장르였습니다. 영화는 미래적인 컴퓨터 그래픽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 동안 지루함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탐 크루즈 배우의 특유의 위태로운 액션신이 영화를 한층 더 재밌게 해 줬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설정인 미래가 예측된다고 해서 예비 범죄자를 범죄자로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가 토론하기에 좋다고 느꼈습니다. 또 마지막에 국장인 버지스의 상황이 인상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버지스는 살인을 없애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살인을 저질렀고 마지막에 그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살인자로 지명받았을 때 살인을 저지르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할 것인지 살인을 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을 지키면서 시스템의 오류를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갈등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갈등에 대해 영화를 보신 분들이나 영화를 보실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다시 한번 영화를 보시면서 생각해보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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