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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 리뷰

[디즈니+ 돌연변이 한국 드라마 리뷰] 커넥트 시즌1(2022) #5,6편

by HOHHOH 2022. 12. 12.

[대표적인 인물정보]

하동수 - 특별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해지기 원하는 인물

오진섭 - 동수와는 반대의 생각을 지니고 있는 인물

최이랑 - 자신이 신인류라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인물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5편은 4편에서 마지막에 뮤지션 제트를 납치했던 오진섭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오진섭은 동수에게 제트가 죽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 혼자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동수는 제트를 살리기 위해서 오진섭에게 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동수와 최이랑의 위치를 파악한 장기 밀매 조직이 들이닥쳤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 다른 장기 밀매 조직원들이 동수의 할아버지를 인질로 삼아서 동수가 일하던 고물상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어쩔 수 없이 동수는 고물상으로 가고 최이랑은 남아서 조직원들을 막기로 합니다. 동수와 최이랑은 둘 다 '커넥트'여서 그런지 신체 재생 능력뿐만 아니라 보통 인간들보다도 힘도 강하고 싸움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장기 밀매 조직원들을 따돌립니다. 그 과정에서 최이랑도 '커넥트'였다는 사실을 장기 밀매 조직원들에게 들키게 됩니다. 잠시 뒤에 둘은 다시 만나게 대화를 나눕니다. 대화 중에 괜히 오진섭을 건드려서 주변인들이 희생당했다며 자책하는 동수와는 달리 최이랑은 앞으로 자신들이 인류를 지배할 거라는 야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둘뿐 아니라 다른 '커넥트'들이 더 있다고 최이랑은 말합니다. 대화를 마치고 둘은 나중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채 동수는 오진섭을 만나러 가고 최이랑은 일이 있다며 헤어집니다. 그렇게 동수는 혼자서 오진섭을 찾아가지만, 그곳은 함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진섭에게 납치당한 채 어디론가 가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어디론가 가는 중에 오진섭과 동수는 정신적으로도 점점 연결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지막 6편은 최이랑이 장기 밀매 조직원에게 미행당하면서 시작합니다. 빠르게 눈치챈 최이랑이 미행 중인 조직원을 죽이고 버려진 놀이동산처럼 보이는 곳에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곳에는 거인 '커넥트'가 있었습니다. 최이랑은 이제는 세상 밖으로 가서 당당하게 살자고 말합니다. 그런 뒤에 둘은 장기 밀매 조직으로 쳐들어가서 조직원 모두를 죽이게 됩니다. 한편 동수는 오진섭에게 납치당해서 오진섭에 작업장으로 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오진섭은 동수와 자신은 정반대의 성향을 보인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동수는 특별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이고 오진섭은 평범한 몸이지만 특별해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어차피 둘 다 괴물로 보기 때문에 그냥 자신과 하나가 되자고 제안합니다. 오진섭의 말을 정리하자면 동수의 몸에 오진섭의 머리를 연결하자는 제안인 거 같습니다. 오진섭이 동수의 손가락으로 실험해봅니다. 실험 결과 '커넥트'의 손가락은 다른 사람에게도 연결되면 재생이 가능하고 다른 사람의 손가락을 '커넥트'의 손에 연결해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후에 최이랑이 도착해서 동수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동수와 오진섭의 최후의 결투가 시작됩니다. 오진섭은 동수의 머리에 총을 쏘면 기절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때 몸을 바꿀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수는 총을 맞아도 기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동수는 오진섭에게 눈을 되찾고 드라마가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지만 최이랑이 갑자기 누군가 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빨리 떠나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둘은 도망치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가지만 여러 개의 전투 헬리콥터로부터 포위당하면서 마무리됩니다. 시즌2가 무조건 나올 거 같은 찜찜한 마무리였습니다.

[총평]

일단 5, 6편의 제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5편의 제목인 '컨콕션'의 의미는 혼성 또는 조합입니다. 저는 오진섭이 동수와 하나로 합쳐진다는 내용을 정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6편의 제목은 '컨퓨전'인데 말 그대로 혼돈이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혼돈으로 빠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오진섭만 해치우면 끝일 줄 알았는데 더 큰 적이 나타나는 것은 정말 혼돈이었습니다.
이번 드라마가 총 6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우선 좋았던 점은 처음에도 말했듯이 소재와 스토리는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시작은 굉장히 좋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일단 드라마의 액션 장면은 약간 어색함이 느껴졌던 것은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단체 액션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1대 1 액션 장면은 뭔가 어색했던 거 같습니다. 또 스토리가 마지막으로 향하면서 약간 억지스럽게 이어 나간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이해하기 힘든 장면도 있었습니다. 동수가 할아버지한테 인사하고 가는 장면에서 갑자기 어린 동수로 바뀌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은 그냥 할아버지 눈에는 동수가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느껴진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또 동수와 오진섭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도 그냥 동수가 약물에 취해서 환각이 보였던 것인지 진짜로 '커넥트'의 특성으로 정신이 연결된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번 드라마를 원작인 웹툰으로 본 적이 없고 드라마부터 봤는데 시즌 1의 내용을 토대로 시즌 2의 이야기를 예상해 본다면 극 중 최이랑이 중간에 말했던 '정도 제약'에 대한 부분이 전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정도 제약'이나 정부와의 갈등이 시작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즌 2도 빨리 나오길 바라며 이번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줄거리 요약은 정말 대략 간략하게 했기 때문에 뒤죽박죽이거나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꼭 디즈니+에 가셔서 직접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https://www.disneyplus.com/ko-kr/series/connect/5FklNCRWni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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