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드라마 리뷰

[디즈니+ 돌연변이 한국 드라마 리뷰] 커넥트 시즌1(2022) #1,2편

by HOHHOH 2022. 12. 10.

[대표적인 인물정보]

하동수 - 돌연변이의 몸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

오진섭 - 돌연변이인 동수의 눈을 이식받은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1편은 어느 동네의 골목에서 한 남자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시작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하동수입니다. 동수는 아무도 없는 골목을 따라 걷다가 어느 봉고차에서 내린 남자들에게 납치당합니다. 동수가 납치된 곳은 불법으로 장기를 밀매하는 곳인 거 같습니다. 동수는 몸이 해부되고 눈알도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몸은 금방 재생되고 급하게 눈알 한쪽만 챙겨서 도망가게 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드라마의 제목인 '커넥트'는 돌연변이 인간을 지칭하는 말이고 주인공인 동수는 '커넥트'인 거 같습니다. 장면은 바뀌고 사람들이 거리에서 어떤 동상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 동상을 자세히 보니 사람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상에는 특정 이니셜로 살인자가 자기 작품인 거처럼 표시해둔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었고 형사들은 살인자를 추적하게 됩니다. 결국 1화의 마지막에는 현장에서 사진으로 찍힌 동수를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그리고 장기밀매 조직도 동수가 '커넥트'라는 돌연변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추적합니다. 장기밀매 조직 입장에서 몸이 다시 재생되는 동수는 계속해서 장기를 팔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수단이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수는 특정 노래를 들을 때마다 없어진 한쪽 눈에서 또 다른 장소의 시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시각을 종합해서 정리해 보니 죽은 사람으로 동상을 만들었던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눈에 보였던 여러 가지를 단서로 살인자의 직장을 알아냅니다. 결국 자기 눈알을 찾기 위해서 동수는 살인자의 직장까지 오면서 1편이 마무리됩니다.
2편의 시작은 1편에서도 나왔던 동수의 어린 시절을 다시 보여줍니다. 어린 동수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몸이 부서졌지만, 다시 재생되는 모습을 주변 친구들이 보고 '괴물'이라고 무서워합니다. 이 과거 회상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이유는 동수에게 '괴물'이라는 단어가 트라우마로 남았음을 암시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동수는 눈이 없는 괴물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빨리 자기 눈을 찾기를 갈망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장면은 다시 1편의 마지막에 동수가 살인자의 직장 앞으로 간 부분부터 이어집니다. 그곳에서 동수는 또다시 살인자의 시각과 연결이 되었고 특정 식당인 것을 파악하여 찾아갔지만, 간발의 차이로 놓치게 됩니다. 결국 아무 정보도 찾지 못한 동수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로 살인 사건에 대해 검색하다가 우연히 살인자의 시각에서 봤던 특정 문양이 점성술 광고로 사용되는 것을 보게 되고 점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동수는 점성술사에게 자신이 봤던 살인자의 이니셜에 관해 물어보게 됩니다. 그 이니셜은 명왕성을 뜻하는 것이었고 명왕성은 파괴와 재생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또 혹시나 사건이 일어난 날짜와 관련이 있나 해서 물어봅니다. 그 날짜들은 명왕성과 금성이 만나는 '컨정션'이라고 말해주고 앞으로 두 번의 날짜가 더 있을 거라고 말해줍니다. 이후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점성술사와 형사가 친한 사이였고 사건과 관련된 것을 물어봤던 동수가 용의자로 확정되어서 본격적으로 수사 대상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장면은 살인자의 집으로 전환됩니다. 살인자의 이름은 오진섭이라고 나옵니다. 오진섭에게 관심이 있었던 직장동료가 집으로 찾아와서 오진섭의 살인 계획이 그려진 스케치북을 보게 됩니다. 나중에 또다시 시체 동상이 발견되었고 직장동료는 회사 옥상에서 오진섭에게 스케치북을 봤다면서 추궁합니다. 그 과정에서 직장동료와 그녀를 도와주던 다른 직장동료까지 죽이게 되면서 2편이 마무리됩니다. 이때 동수도 직장동료의 전화 소리가 서로를 연결해주던 그 특정 노래였기 때문에 죽이는 장면을 보게 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리고 오진섭도 그 특정 노래가 들려올 때마다 눈이 아프다는 사실을 의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최이랑이라는 인물이 1편과 2편에서 등장하는데 장기 밀매 조직에서 일하고 있고 '커넥트'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동수에게 호의를 베푸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세한 건 다음 편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평]

이번 드라마는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돌연변이를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연변이를 소재로만 다루지 않고 돌연변이의 특징인 죽지 않는 신체를 통해서 특정 인물과 연결되어 스토리를 이어 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장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독도 일본인이어서 그런지 일본 영화 느낌의 영상 효과도 느껴졌던 거 같았습니다. 1편의 에피소드를 정리해 보자면 1편의 제목인 '커넥션'의 의미에 부합하듯이 살인자와 눈을 통해서 연결되는 과정을 스토리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1편에서는 '커넥트'라는 용어나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2편도 제목인 '컨정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드라마의 설정상으로 '컨정션'이 점성학과 관련된 용어였는데 극 중 점성술사가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말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직 1편과 2편만 봤지만,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혹시 가족들과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2편에서는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오니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 저는 줄거리를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한 것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빠진 장면도 많아서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은 꼭 직접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https://www.disneyplus.com/ko-kr/series/connect/5FklNCRWniwS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