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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 리뷰

[디즈니+ 돌연변이 한국 드라마 리뷰] 커넥트 시즌1(2022) #3,4편

by HOHHOH 2022. 12. 11.

[대표적인 인물정보]

하동수 - 살인자와 눈으로 연결된 돌연변이로 살인자를 막고 자기 눈을 다시 찾으려는 인물

오진섭 - 연쇄살인마로서 하동수와 대립하는 인물

최이랑 - 동수가 위기의 순간마다 도와주는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3편의 시작은 2편에서 마지막에 회사 동료를 죽인 오진섭을 동수가 찾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동수는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엿듣고 대충 몇 층에 있을 거라고 예상해서 올라갑니다. 올라간 곳에서 오진섭이 코트를 들고 있었다는 것을 단서로 화장실로 들어가는 오진섭을 따라 들어갑니다. 오진섭은 화장실 안에 변기 칸으로 들어가서 동수가 자신을 찾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오진섭이 동수를 공격하여 동수가 재생되는 몸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화장실 칸 안에서 조용히 있던 오진섭에게 동수가 옆에 있는 칸으로 들어가서 나오라고 소리치는 과정에서 손을 공격당한 것이고 계속해서 소리치는 바람에 동수는 회사의 보안요원들에게 붙잡혀서 끌려가게 됩니다. 끌려가는 과정에서 지난 편에 나왔던 최이랑이라는 여자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어 같이 동수의 집으로 오게 됩니다. 동수의 집에서 최이랑과 대화를 통해서 왜 최이랑이 '커넥트'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지 알게 됩니다. 어릴 적에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서 어떤 '커넥트'가 대신 사고를 당해주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고마움 때문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이랑은 장기밀매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교환을 하러 갔다가 몰래 도청 장치를 설치해서 정보를 빼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최이랑과의 대화 중에 '커넥트'와 관련된 '정도 제약'이라는 회사가 언급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면은 오진섭으로 바뀌고 오진섭도 특정 노래에 눈이 반응하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듣던 중에 동수의 목소리라는 것을 파악하게 됩니다. 여기서 정리하자면 드라마에서 오진섭은 굉장히 예리한 사람으로 동수의 목소리도 금방 파악하여 동수가 연결된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오진섭은 일부러 동수의 노래를 틀어 놓고 그림과 글을 보여주며 동수에게 선전 포고합니다. 오진섭은 동수를 찾으러 가겠다는 말과 다음 살인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동수는 근처에 오진섭이 온 것을 눈치채고 쫓다가 경찰들한테 붙잡혀서 경찰서로 가서 수사받게 되고 오진섭은 자신을 불법으로 수술했던 의사를 찾아가면서 마무리됩니다.
4편은 동수가 경찰들에게 조사받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경찰들은 처음에 동수를 범인으로 몰아가지만, 동수가 현장에 온 시점과 살인이 벌어진 시점이 맞지 않아 답답해합니다. 결국 동수는 자기 눈에 어느 날부터 살인자의 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하지만, 경찰들은 당연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동수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방법은 '커넥트'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옥상으로 가서 몸이 재생되는 것을 보여주지만 경찰들은 잠깐 놀랐을 뿐이지 동수와 협조할 생각이 없는 거 같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동수는 예고 살인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옥상에서 뛰어내려 도망칩니다. 한편 오진섭은 몇 가지를 물어보기 위해 불법 수술을 하던 의사를 납치합니다. 납치된 의사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 정부가 생명공학 프로젝트로 코드명 '커넥트'라는 것을 한 적이 있는데 생체 이식에 혁명적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실험을 들어만 봤지 실제로 '커넥트'인 동수를 처음 보게 되어 남아있는 눈알로 실험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마침 온몸에 암이 퍼진 채 왔었던 오진섭에게 동수의 눈을 이식한 것입니다. 그리고 장면은 경찰서에서 도망친 동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수는 예고 살인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초등학교에 불을 지르고 다니면서 경찰에게 전화해서 초등학교에 테러 의심이 있으니 휴교시키라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동수가 예고 살인을 막은 줄 알았지만, 오진섭이 동수로 변장해서 동수가 좋아하던 뮤지션 제트를 납치해 다음 살인을 예고하면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드라마 중간에 중요한 사실이 하나 나옵니다. 3편에서 '커넥트'로부터 도움을 받아 관심이 생겨서 조사하고 다닌다고 말했던 최이랑이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사실 최이랑도 같은 '커넥트'였다는 것을 동수에게 밝힙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동수와 최이랑은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총평]

이번 3, 4편은 절정으로 가기 전의 전개 단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인 동수와 오진섭이 이제 서로의 존재에 대해 완전하게 파악해가는 과정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3, 4편의 제목과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3편의 제목인 '컴포지션'이란 구성 혹은 작곡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3편의 '컴포지션'은 작곡이라는 단어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중간에 동수는 힘들게 세상을 살아가지만, 유명 뮤지션 제트라는 인물이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편곡했을 때 자기 능력을 인정받게 된 거 같아 좋아했습니다. 즉 '컴포지션'은 동수의 꿈인 작곡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4편의 제목인 '컨페션'은 고백 혹은 자백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4편에서는 고백 혹은 자백이 3번 정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동수가 경찰들에게 자신이 '커넥트'라고 자백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오진섭에게 납치당했던 의사가 왜 오진섭에게 동수의 눈을 이식하게 되었는지 자백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이랑이 동수에게 자신도 '커넥트'였다고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각 에피소드의 제목에 초점을 맞추면서 스토리를 보니 이해하기 좋았던 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목에 대해 정리한 것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위에 줄거리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분들은 직접 드라마를 보시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https://www.disneyplus.com/ko-kr/series/connect/5FklNCRWni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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