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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한국 SF 드라마 리뷰] 고요의 바다(2021) EP 3,4

by HOHHOH 2022. 11. 30.

[대표적인 인물정보]

송지안 - 언니의 죽은 이유를 알기 위해 발해 기지로 오게 된 인물

한윤재 - 아픈 딸을 위해 발해 기지로 온 인물

송원경 - 지안의 언니로서 먼저 연구하기 위해 달에 왔었던 인물

[줄거리]

3편의 오프닝 장면에서 지안이 발해 기지로 출발하기 전에 김과장과 만나는 모습이 나옵니다. 김과장은 발해 기지의 데이터 저장소는 바닥에 있다는 정보를 주면서 장면이 전환됩니다. 나중에 분명 중요한 정보일 테니 기억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2편의 마지막에서 수찬은 바다에 빠져있는 것 같은 증상을 보였었습니다. 그런 수찬이 통제실로 돌아와서 갑자기 물은 뱉기 시작합니다. 수찬의 얼굴은 아픈 사람처럼 창백했고,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물을 뱉었습니다. 같이 있던 팀원들이 대장과 의사인 홍가영에게 무전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돌아온 홍가영은 수술을 시작합니다. 수잔의 몸속에는 이미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미 심각한 상황이었던 수찬은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수찬이 갑자기 사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검을 하게 됩니다. 사망원인은 예상대로 익사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대장인 윤재는 지구와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기지의 밖에 있는 통신장비를 수리하러 나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에피소드 3편의 이야기였습니다. 3편의 내용은 크게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4편의 오프닝 영상에서는 윤재의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윤재에게는 아픈 딸이 있었습니다. 아픈 딸의 치료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높은 등급의 물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윤재는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발해 기지 탐사에 지원해서 오게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장면은 바뀌고 의사 홍가영과 지안이 죽은 수찬의 혈액을 조사하면서 몇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분명히 물은 물인데 미생물도 존재하지 않으며 증류수에 가까운데 분자식은 동일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에 시신의 몸에서 나온 물에 피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실험을 해봅니다. 피와 접촉된 물은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안은 이런 물이 꼭 바이러스 같다고 말합니다. 한편 통신장비를 수리하겠다던 윤재 일행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윤재는 혼자서 통신장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던 중에 갑작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엘리베이터로 인해 위기에 처했었지만 모든 것을 잘 해결하고 다시 기지로 돌아옵니다. 통신장비를 수리한 후에 지구가 아닌 기지 내부에서 신호가 잡힌다는 팀원의 말을 듣고 확인해보니 위치가 부조종사였던 기수가 죽어있는 3번 저장고라고 나왔습니다. 그곳에 가서 기수의 몸을 수색해보니 기수는 최국장과 몰래 소통하던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그 후에 지구와의 통신이 연결되어 윤재는 최국장과 이야기합니다. 국장의 말에 따르면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무조건 샘플을 확보해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확보해야 하는 샘플이 물이고 발해 기지가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옵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에서 후발주자였던 한국이 뒤늦게 달에서 물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그 물을 발견한 사람이 송지안의 언니인 송원경 박사라고 나옵니다. 송원경 박사는 그 물의 이름을 월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회상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 송원경 박사는 동생인 지안에게 달을 고요의 바다라고 말해주면서 저 달에 진짜 물을 채우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 장면이 나왔는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드라마의 제목이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안은 발해 기지 내에 데이터 저장소가 어디 있는지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레벨 1의 보안코드가 필요한데 그 코드를 윤재가 알고 있었습니다. 둘은 대화를 잘 끝낸 뒤에 데이터 저장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데이터 저장소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는 거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장소 바닥에 풀이 자라난 흔적이 있어서 확인해 보니 더 아래로 엄청난 양의 풀숲으로 된 공간을 발견하고 4편은 마무리됩니다.

[총평]

저는 전체적으로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안 좋게 생각하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에피소드 3, 4편에서는 아쉬웠던 것이 2가지 정도 있는 거 같습니다. 과거 회상신에서 지안의 언니가 지안에게 달이 고요의 바다라고 설명할 때 갑자기 달을 물로 채우겠다고 말한 부분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유라도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는 중간에 넣지 않아도 되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혼자 움직여서 위기가 발생한다는 설정은 시간 끌기용으로 느껴져서 약간 지루함을 유발했던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첫 시도이니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처:https://www.netflix.com/kr/title/8109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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