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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한국 SF 드라마 리뷰] 고요의 바다(2021) EP 1,2

by HOHHOH 2022. 11. 30.

[대표적인 인물정보]

송지안 - 과거 우주생물학을 연구했던 박사로 발해 기지로 가게 된다

한윤재 - 폐쇄된 발해 기지를 탐사하러 가는 팀의 대장

[줄거리]

드라마의 시작은 물 부족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정부는 법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금지했고 등급에 따라 식수를 배급해주는 식수 등급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장면은 바뀌고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김재선 과장이라는 인물이 동물행동학 박사인 송지안이라는 인물을 찾아갑니다. 송지안 박사는 원래는 우주생물학 박사였지만 지금은 그만둔 지 꽤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런 지안에게 김과장은 괜찮은 프로젝트를 말해 줍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지는 달에 있는 발해 기지라고 말합니다. 지안에게는 발해 기지와 관련된 사연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게 지안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고 프로젝트의 대장인 한윤재와 만나게 됩니다. 뒤이어 나머지 멤버들과도 서로 인사를 마칩니다. 모두가 모이게 된 자리에서 팀원들은 임무를 듣게 됩니다. 임무는 5년 전 폐쇄된 발해 기지 안 중요 샘플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발사 당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안하게도 부조종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어찌 됐든 발사는 예정대로 이뤄지고 우주선은 정상 운항 궤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달 궤도에 진입하려는 순간에 우주선의 고정장치에 문제가 생깁니다. 대장 윤재는 도킹을 해제해서 착륙선부터 살리겠다고 말합니다. 우주선은 결국 달과 충돌하면서 착륙하게 됩니다. 팀원들은 모두 살아있었지만, 우주선이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있다가 떨어지게 됩니다. 착륙하는 과정에서 한 명은 다쳤고 발해 기지까지의 거리는 7.6km가 남은 상황이고 남아있는 산소는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팀원들은 모두 발해 기지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발해 기지가 눈앞에 왔을 무렵에 부상자는 "물 안돼"라는 말을 남기고 죽게 됩니다. 사망자의 마지막 말은 발해 기지에는 물과 관련된 무언가 있을 거란 복선일 것입니다. 그리고 산소가 조금 남았을 때 팀원들이 기지에 도착하면서 에피소드 1편이 끝나게 됩니다.
에피소드 2편은 발해 기지에 도착해서 산소를 다시 충전한 팀원들이 탐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탐색을 시작하자마자 익사한 것처럼 보이는 시신 한 구를 발견합니다. 팀원들은 물 한 방울도 없는 달에서 익사했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일단은 전력을 복구시켜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다시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하던 중에 팀원 한 명이 방사능 수치가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분명 정부에서 발해 기지가 폐쇄된 이유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발표했었는데 수치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겁니다. 의구심을 가지는 지안과는 다르게 대장인 윤재는 전력 복구를 우선시하며 계속해서 통제실을 찾습니다. 결국 전력을 복구시키고 내부를 확인해 보니 폐쇄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다른 이유가 있다는 의심을 한 채 팀원들은 나뉘어서 샘플을 찾아보려 합니다. 잠시 후에 대장 윤재가 이끄는 일행은 1번 저장고를 발견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보안에도 문제가 없다는 통제실의 말에 힘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문 안쪽에는 수많은 시신이 쌓여서 열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신들은 확인해 보니 모두 익사체였습니다. 다른 팀원들은 2번 저장고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에도 샘플은 없는 거처럼 보였고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합니다. 그 시신에서 확인하던 중에 수찬이라는 팀원이 시신에서 나오는 무언가에 노출되고 맙니다. 한편 발해 기지로 오기 전에 갑자기 변경되었던 부조종사 기수라는 인물은 3번 저장고에서 단독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샘플 하나를 발견하지만, 침입자로 보이는 누군가에게 공격받고 사망합니다. 급하게 그곳으로 갔던 지안은 기수가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팀원들은 모여서 기수가 죽게 된 이유를 찾아보고 침입자가 있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장면은 시신에서 나온 이상 물질에 노출되었던 수찬이 마치 바다에 빠진 것 같은 환상에 빠진 듯한 이상증세가 나타나면서 에피소드 2편이 마무리됩니다.

[총평]

에피소드 1, 2의 내용은 주인공 일행이 달에 있는 발해 기지로 가게 되는 이유와 발해 기지에 도착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지가 폐쇄된 원인을 이제 찾기 시작하는 단계를 보여줍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라는 설정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폐쇄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점이 제가 좋아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느낌을 줘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소재와 설정은 좋은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폐쇄된 원인이 무엇인지 다음 에피소드가 기대됩니다.

출처:https://www.netflix.com/kr/title/8109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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