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일명 '구글 락'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의 정식 명칭은 FRP(Factory Reset Protection) 입니다. 이는 기기를 공장 초기화하기 전에 로그인된 구글 계정을 삭제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는 공장 초기화 전에 반드시 모든 구글 계정을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중고 거래 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더욱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결 방법]
어떤 사람들은 24시간 또는 72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고 하지만, 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비스 센터가 가까운 곳에 있는 브랜드 제품이라면 방문하여 해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센터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우회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겪었던 기기는 안드로이드 6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우회 방법의 핵심은 두 가지 APK 파일을 설치한 후, 브라우저를 통해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는 것입니다. (아래 버전에 해당된다면, 제 블로그를 방문하여 파일을 다운로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Google account manager apk (안드로이드 버전에 맞는 버전으로 다운받아야 됩니다. 예시로 두 개 버전만 첨부합니다.)
- Quick Short Cut Maker apk
APK 파일을 다운로드하려면 먼저 브라우저에 접근해야 하는데, 이는 기기마다 방법이 다르므로 직접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6 기기의 경우, 키보드 설정의 단축키 입력란에서 임의의 단어를 입력한 후 길게 터치하면 구글 홈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브라우저에서 앞서 언급한 두 개의 APK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APK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에 대한 설정을 하라는 알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시적으로 설치를 허용한 뒤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
설치가 완료되면 Quick Shortcut Maker를 실행합니다. 이후, 아래 이미지의 순서대로 Google 계정 관리자 → 이메일과 비밀번호 입력을 선택한 뒤, 시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우저 로그인 화면이 나타나면, 기존 또는 새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구글 락이 해제됩니다.
[번외 : 개발자 옵션 설정]
초기화를 하기 전에 개발자 모드에서 설정을 해두면 구글 락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하려면:
- 설정 → 휴대전화 정보(또는 태블릿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로 이동합니다.
- 빌드 번호 항목을 여러 번(보통 7번) 연속으로 터치하면 개발자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이후 개발자 옵션에서 특정 설정을 변경하면 초기화 후에도 FRP를 우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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